당뇨수치 기준 이것만 기억하세요

당뇨병이 과거에 비해 점점 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서구화된 식습관에 젖은 현대인들의 가장 유명한 성인병 중에 한가지인데요 합병증이 더욱 무서운 질환이라서 조심해야 해요. 오늘은 당뇨수치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당뇨란?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 증가해서 소변으로까지 당이 배출되는 현상을 말해요. 소아부터 젊은 사람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노년이 될수록 흔히 겪을 수 있는 질병이지요. 당뇨 초기 증상은 크게 통증이 있다거나 외관상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서 잘 알아채지 못하게 되는데요.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자꾸 식욕이 생기고 입이 마르며 목마름이 자주 나는 현상이 생기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의심을 해 보아야 해요. 몸에 상처가 잘 발생되는 경우도 또한 초기 증상으로 의심될 수 있어요.

당뇨수치 검사 방법

당뇨 측정은 보통 8시간 공복 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과 식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 2가지로 나뉩니다. 보통 인체검사를 할 때는 전날 공복시간을 유지하고 다음날 아침에 공복혈당 측정을 주로 해 보셨을 거에요. 별도의 준비 사항은 필요 없으며 전 날 공복시간 잘 지키면 돼요. 혈액 채취는 팔 정맥에서 해요. 그 밖에공복 상태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언제든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당뇨수치 기준

1. 당뇨수치 기준 - 혈압 140/85mmHg 이하

당뇨 수치 기준 당뇨 환자는 높은 혈당으로 혈관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해요. 고혈압은 특히나 조심해야 할 합병증으로 보통 사람의 정상 혈압은 120/80mmHg이지만 당뇨 환자는 140/85mmHg 안에서 조절해야 하며 당뇨 진단을 처음 받은 환자들도 이미 고혈압 환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고혈압은 신장질환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주 요소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당뇨수치 기준 - 공복혈당 수치 70~130mg/dL

전날 저녁 식사 후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이 공복혈당이지요. 공복혈당은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깊은데,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되면 공복혈당 수치는 낮아지며 보통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 목표 수치는 70~130mg/Dl이지요. 이보다 낮아지면 저혈당 증상이 올 수 있고 높으면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고 해요.

3. 당뇨수치 기준 - 식후 2시간 혈당 90~180mg/dL

당뇨 수치 기준 음식을 섭취하고 2시간 뒤에 측정하므로 식후 2시간 혈당이라고 해요. 식사를 한 입 먹을 때부터 시간을 재서 정확하게 2시간 후에 채혈하지만, 식후에는 혈당이 오르므로 공복혈당보다 당연히 수치가 높게 나옵니다. 그렇더라도 식후 혈당 수치는 180mg/dL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고 해요.

4. 당뇨수치 기준 -중성지방 150mg/dL 이하

중성지방(Triglycerides)은 지방세포에 쌓여 비만을 일으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관계통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비만으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고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같은 합병증 발병 가능성도 올라간다고 해요. 성인 기준 중성지방 정상 범위는 200mg/dL까지지만, 당뇨 환자는 150mg/dL 이하로 관리해야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5. 당뇨수치 기준 - 당화혈색소 6.5% 이하

채혈로 얻을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1c) 조절 목표는 6.5% 이하이지요.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로, 혈액검사 결과 중 혈당과 함께 의미 있게 주시하는 수치로 당화혈색소검사는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당화된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5%~6%까지를 정상으로 본다고 해요.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평균 7% 이하로 계속되면 미세혈관 합병증이 유의미하게 떨어지고, 6% 이하에서도 수치에 비례해 합병증 발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보통 주치의들은 환자의 치료 의지와 노력, 저혈당 위험성, 당뇨병 유병 기간, 기대수명, 동반 질환, 혈관 합병증 유무 등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당화혈색소 목표 수치는 6%에서 9%까지 다르게 권고해요. 즉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개인별로 혈당 조절 목표를 세운다는 뜻이지요.

6. 당뇨수치 기준 - LDL 콜레스테롤 100mg/dL 이하

당뇨 수치 기준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기본이라고 해요. 특히나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고혈압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어요. LDL 콜레스테롤이 100mg/dL 이상이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 등 심각한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당뇨 예방법

당뇨가 의심스럽다면 당뇨수치 기준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관리를 위한 운동은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래요.